[스포츠조선닷컴 한만성 기자] 크리스 우드워드 텍사스 레인저스 감독이 경미한 옆구리 통증을 느낀 추신수(37)의 부상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다.
추신수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각) 레인저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를 상대한 스프링캠프 시범 경기 도중 옆구리 부위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그는 25일 신시내티 레즈, 26일 캔자스 시티 로열스,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연이어 결장했다.
그러나 지역 일간지 '댈러스 모닝 뉴스'는 27일 보도를 통해 "추신수는 가벼운 옆구리 통증으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보도하며, "그에게 휴식을 부여한 건 전적으로 배려 차원"이라고 덧붙였다.
우드워드 감독도 추신수의 부상에 대해 "지금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는 게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차라리 지금 그에게 2~3일 휴식을 주고 부상 위험을 없애는 게 더 낫지 않나? 지금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실하게 해두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레인저스는 올 시즌 베테랑 추신수의 몸 관리에 세심한 배려를 해주고 있다. 우드워드 감독은 추신수가 지난 시즌이 끝난 후 가벼운 어깨 수술을 받은 점을 고려해 지난 22일 열린 로열스와의 스프링캠프 첫 시범경기 라인업에서도 그를 제외했다.
한편 추신수는 올 시즌 주로 레인저스의 지명타자(DH)로 활약할 계획이다.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레인저스와 계약이 종료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추신수의 은퇴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정작 그는 지난 24일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정도의 기량을 최소 2년 이상 더 보여줄 수 있다"며 현역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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