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모처럼 반가운 호재가 하나 등장했다. 손흥민은 다치고, 델레 알리는 징계를 받을 상황에서 그나마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는 힘이 될 듯하다. 바로 팀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해리 케인의 복귀 소식이다. 긴 부상을 이겨내고 곧 돌아올 듯 하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27일(한국시각) "케인의 회복이 빨라 4월 초에는 경기장에 올 수 있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 1월 2일 사우샘프턴과의 21라운드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이후 케인은 기온이 따뜻한 카리브해 지역에서 재활을 진행해 왔다. 당초 6개월까지도 걸릴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토트넘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는 호재다. 원래 케인은 시즌 아웃까지도 예상됐다. 그러나 케인이 보도대로 4월 초에만 온다면 팀 전력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다. 현재 토트넘은 전력이 전성기에 비해 절반 가까이 감소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케인이 다친 이후 5경기 연속 골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던 손흥민도 지난 16이 애스턴빌라전을 마친 뒤 오른팔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여기에 델레 알리는 동양인 비하 행위 등으로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이러한 악재 속에 토트넘은 하락세를 겪고 있다. 지난 20일 라이프치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0대1로 졌고, 첼시와의 리그 경기에서도 1대2로 졌다. 이러면서 순위는 6위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케인이 온다면 다시 4강권 재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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