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어야할 곳은 맨유."
열받은 맨유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딴 구단을 알아보라'며 자신을 조롱하는 서포터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댓글에 직접 답했다.
페레이라는 올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아래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시즌 23경기에서 1골3도움에 그쳤다. 1월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포르투갈 영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폭풍 적응하고 있는 가운데 페레이라의 입지는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 모양새다. '애스턴빌라 에이스' 잭 그릴리쉬 영입을 위해 제시 린가드와 페레이라를 동시에 처분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올드 트래포드의 맨유 홈팬들은 시즌 내내 페레이라를 향한 날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급기야 한 팬이 27일(한국시각) 그의 인스타그램에 '딴 클럽을 알아보라'는 한줄을 올렸다. 페레이라의 분노가 폭발했다. 그는 이 댓글에 직접 답했다. "나는 내 자리에 머물면서 끝까지 싸울 것이다. 내가 있어야할 곳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라고 썼다.
솔샤르 감독이 톱4, 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 목표를 또렷히 밝힌 가운데 현재 리그 5위인 맨유(승점 41)는 4위 첼시(승점 44)를 승점 3점차로 쫓고 있다. 최근 6경기에서 3승3무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
맨유는 28일 오전 5시 클럽 브뤼헤와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맞대결에 이어 1일 밤 11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원정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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