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리버풀, 올 여름 많은 돈을 써야 한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전 에버튼 감독을 지난 샘 앨러다이스가 리버풀에 충고의 메시지를 건넸다.
리버풀 지역 매체 '리버풀에코'는 '비인스포츠'에서 패널로 활약 중인 앨러다이스의 의견을 보도했다. 리버풀은 1일(한국시각) 왓포드에 0대3 충격의 패배를 당했다. 무패 우승에 도전하던 리버풀이 강등권에 있던 팀에게 생각지도 못한 일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왓포드전을 현장에서 지켜본 앨러다이스는 이 경기 뿐 아니라 슬그머니 팀을 지배할 수 있는 안일함을 피하기 위해 리버풀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과감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패는 당했지만, 리버풀은 전에 없는 압도적 시즌을 치르고 있고 선수단 구성도 매우 탄탄하기에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어떤 포지션을 보강해야 하느냐고 물으면 딱히 대답할 곳이 없는 상황에서 나온 주장이다.
앨러다이스는 "축구 역사에서 과감히 투자하지 않은 팀들을 봤을 때, 그들은 빠르게 실패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현재가 아닌 가까운 미래를 생각한다면 선수단 보강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앨러다이스는 거물급 선수 영입을 강조하며 "골키퍼 알리송과 수비수 버질 반다이크 영입이 이를 증명하고 있지 않나. 파비뉴와 나비 케이타도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시즌 후 그들이 가만히 있다면 결국 실패하고 뒤로 가는 일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근 리버풀은 라이프치히 공격수 티모 베르너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베르너도 리버풀에 호감을 표시하고 있는 중이다. 베르너를 영입하면 앨러다이스가 강조한 거물급 선수 영입에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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