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동료 야이로 무뇨스가 팀 무단이탈로 결국 방출됐다.
8일(한국시각) 미국 지역 매체인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무뇨스가 구단에 한 마디 말도 없이 고국인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돌아갔다. 이에 대해 구단은 무뇨즈웨이버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무뇨스는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부상 검진을 앞두고 있었다. 헌데 어떠한 설명도 없이 도미니카공화국으로 떠나면서 구단 수뇌부를 비롯해 코칭스태프의 눈밖에 났다.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무뇨스의 무단이탈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올해 로스터(25→26)가 한 명 더 늘어나 무뇨스에게 좀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예정이었다"며 "나는 그가 잘되길 바란다. 그러나 이해할 만한 설명을 원한다.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존 모젤리악 사장은 "어떤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지 심사숙고했다. 우리는 그의 에이전트에게 들은 소식을 바탕으로 무뇨스와 결별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무뇨스는 세인트루이스에서 행복하지 않았고, 지난해 자신의 활용법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말했다.
무뇨스는 2017년 말 세인트루이스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로 둥지를 옮긴 스티븐 피스코티의 트레이드 파트너였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해 두 시즌 동안 196경기에 출전, 타율 2할7푼3리 10홈런 55타점 13도루를 기록했다. 1루수와 포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한 유틸리티맨이었지만 백업인생이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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