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4~5선발을 노리는 강력한 후보인 이민우(27)가 또 다시 호투를 펼쳤다.
이민우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테리 파크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독립리그 연합팀과의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동안 67개의 공을 던져 17타자를 상대해 6안타 5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민우의 직구 최고 구속은 147km.
이날 이민우가 내준 실점은 캠프 기간 첫 실점이다. 그 동안 이민우는 캠프에서 세 차례 등판해 단 한 점도 내주지 않았다. 지난달 21일 독립리그 연합팀을 상대로 한 캠프 첫 등판에서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를 밟아 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당시 29개의 공을 던져 8타자를 막아냈다. 지난달 26일 등판에서도 3이닝 동안 33개의 공을 던져 9타자를 상대해 피안타 없이 삼진 4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 2일 등판에선 4이닝 동안 48개의 공을 던져 14타자를 상대해 1피안타 1볼넷 4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한 바 있다.
이날 1실점하긴 했지만,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4이닝을 소화했다는 점에서 충분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해나가고 있다. 이번에는 67개를 던져 캠프 등판 중 가장 많은 공을 던졌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타선에선 장단 11안타가 터졌다. 특히 캠프 기간 3번 타자로 출전 중인 최형우는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5회에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중전 2루타로 2타점을 생산하기도. KIA는 12대2로 대승을 거뒀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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