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일본프로야구(NPB)가 결국 정규 시즌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
9일 일본 '교도통신'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NPB 임시 12구단 대표자 회의에서 코로나19 여파에 의해 양대 리그 정규 시즌 개막전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NPB는 시범경기 무관중 경기를 결정한 후 정규 시즌 개막 시점을 놓고 심도있는 논의를 해왔다. 프로축구 J리그와 함께 '코로나19 대책 연락 회의'를 설치했고, 감염 전문가 등을 포함한 2차 회의가 9일 도쿄에서 열렸다.
전문가팀이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때 NPB와 J리그 시즌 개막을 연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냈고, NPB가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얼마나 연기할 것인지, 언제쯤 시즌 개막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실한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다만 NPB 12구단 임시 대표자 회의는 "늦어도 4월 중 개막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NPB 개막이 늦춰진 것은 지난 2011년 3월 도호쿠 대지진 이후 9년만이다. 당시 NPB는 3월 25일 예정돼있던 시즌 개막전을 4월 12일로 연기한 바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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