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고 있는 애덤 존스(오릭스 버팔로스)는 코로나19 확산에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존스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 100%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다. 가족도 다음주에 일본으로 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5차례나 올스타에 뽑혔던 외야수 존스는 지난해 말 오릭스와 2년 800만달러에 계약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뒤숭숭한 상황에 놓였다. 시범경기는 일찌감치 '무관중 경기'가 치러지고 있으며, 20일로 예정됐던 정규시즌 개막도 4월 중으로 연기됐다.
그러나 존스는 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면역력이 약한 어린 사람들이나 나이 든 사람에게 위험한 건 맞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불안감을 느끼진 않고 있다. 손을 잘 씻으라고 당부하고 있지만, 이전에도 누가 손을 씻지 않았겠나"라며 대수롭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개막 연기 결정에는 동의했다. 존스는 "선수 뿐 아니라 팬들의 안전도 매우 중요하다. 관중석에는 4~5만명의 관중들이 들어온다. 각자가 바로 옆에 붙어 앉고, 고작 1인치 정도 떨어져 있을 뿐이다. 감염되기 가장 쉬운 상황이다. 연기는 좋은 결정이다"라고 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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