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서울 고가 부동산 가격이 평당 6000만원 수준이며 지난 6개월 간 전 세계 26개 도시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회사 세빌스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2월 서울 내 시가 상위 5% 수준의 고급 주거용 부동산 가격이 제곱피트당 1480달러로 6개월 전보다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평균 원·달러 환율로 적용한 금액은 약 6200만원으로, 30평 규모 집을 매매하기 위해서는 18억6000만원이, 50평은 31억원 가량이 필요한 셈이다.
서울의 고가 집값 상승률은 관련 자료가 조사된 전 세계 26개 주요 도시 중 가장 높았다. 미국 뉴욕과 마이애미는 각각 2.9%, 2.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가을 기준금리가 연 1.25%까지 떨어지며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진 것이 집값 상승 배경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 여름 분양가 상한제가 공론화되면서 값비싼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불안감과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 대한 투자심리가 늘어난 것도 주택가격 상승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서울의 고급 주거지의 제곱피트당 가격(1480달러)은 전 세계 11위 수준으로 세계 주요 도시보다 낮았다. 홍콩의 고급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제곱피트당 4610달러로 서울의 3배에 달했고 미국 뉴욕은 2510달러, 일본 도쿄는 2160달러였다. 뒤이어 스위스 제네바, 영국 런던, 중국 상하이, 호주 시드니, 프랑스 파리, 싱가포르,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4∼10위를 각각 차지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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