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원래대로라면 시즌 개막 준비에 한창이어야 할 시점. 아직 정확한 개막일도 나오지 않으면서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 선수들은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팬들의 답답함을 풀어주기 위해 구단들이 나섰다.
10개 구단은 캠프 귀국 후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확실히 정해진 개막 일정은 없지만, 그렇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다만 모든 훈련은 철저한 외부 인원 통제 속에 이뤄진다. 팬들과의 접촉도 거의 없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선수단과 팬들 사이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제안했고, 구장 입구에서도 철저히 단속을 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팬들은 시범경기도, 시즌 개막도 없이 긴 기다림 중이다.
그래서 구단들이 나섰다. 바로 연습 경기 자체 중계다. 팀별로 자체 청백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직접 야구를 볼 수 없는 팬들을 위한 '팬서비스' 차원이다. 한화 이글스는 오는 23일과 25일, 27일 대전에서 진행되는 연습 경기를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한다. 중계 도중 퀴즈 및 시청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요소를 첨가했다.
두산 베어스는 '고퀄리티'에 집중했다. 두산은 21일과 23일에 잠실에서 열리는 청백전을 생중계 한다. 두산은 자체 중계 뿐 아니라 지난해 두산 2군 경기 중계를 함께 했던 업체와 다시 한번 손을 잡았다. 21일 청백전에서는 5대 이상의 카메라가 구장 곳곳에 설치됐고, 해설위원과 캐스터까지 투입돼 생생한 경기 장면을 녹여냈다. 구단 공식 채널 뿐만 아니라 포털 사이트를 통해서도 생중계 영상을 접할 수 있어 팬들의 반응도 매우 뜨거웠다. 또 이날 경기에 크리스 플렉센, 라울 알칸타라 두 외국인 선수가 동시 출격하면서 기대치를 더욱 높였다.
두산은 공식 채널 팔로워가 13만명이 넘는 등 KBO리그 구단 중 가장 활발한 운영 중이다. 1차 캠프에서 호주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가 현지 방송사, 국내 방송사는 물론이고 구단 채널에서도 생중계 됐었고, 2차 캠프 연습 경기도 실시간 자체 중계가 이뤄졌다.
키움 히어로즈도 18일과 20일 고척에서 열린 연습경기를 자체 중계 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선수단의 적극적인 참여로 시선을 끌었던 키움은 손 혁 감독이 캠프 연습경기 해설로 나서는 등 톡톡 튀는 콘텐츠 생산을 하고 있다.
다른 구단들도 선수단의 훈련 스케치를 업로드하고, 연습경기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이제 영상이 팬들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된 셈이다. 야구에 목말라있는 팬들에게는 충분히 활력소가 될 수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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