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휴원 권고에도 서울지역 학원·교습소의 휴원율이 약 1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학원과 교습소 2만5231곳 가운데 25일 기준 15.4%인 3889곳이 휴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일 휴원율에 비하면 4.1%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서부교육지원청(마포·서대문·은평구) 관내 학원과 교습소 휴원율이 9.7%로 11개 교육지원청 중 가장 낮았다.
또한 도봉·노원구를 관할하는 북부교육지원청(휴원율 11.5%)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11.8%), 강남서초교육지원청(13.1%) 등 산하 학원들의 휴원율이 평균보다 낮았다.
반면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관내 휴원율은 28.14%로 가장 높았다.
정부는 학원이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장소로 보고 휴원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다. 만약 학원이 필수방역지침을 어겨 집합금지명령을 받고도 휴원하지 않고 계속 문을 열었다가 확진자가 발생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 시간강사 가운데 이달 24일 이전에 학교와 계약한 강사에게는 4주 치 강사수당의 50~80%를 선지급해주기로 했다.
수당 선지급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간강사는 1267개 학교의 약 3087명 정도로 예상된다.
한편, 25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관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3명, 학생은 12명으로 집계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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