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4월 22일까지 그로서리 매장 강화의 일환으로 오감만족 토마토 매장 '토마토 뮤지엄'을 선보이고 매주 새로운 행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총 12종의 토마토를 선보이며 고객 선택권을 대폭 늘렸다. 대중적인 완숙, 방울토마토부터 토마주르 토마토, 달짝이 토마토와 신품종인 '허니 토마토', '애플 토마토' 등도 본격 확대 운영에 나섰다. 허니 토마토와 애플 토마토는 당도가 높고 맛이 진해 간식용으로 먹기 좋은 '스낵 토마토'다.
토마토 매장 구색 역시 맛과 용도에 따라 존(zone)을 구분했으며, 실제 박물관처럼 '미니북'을 비치해 각 토마토 스토리를 담았다. 이마트앱을 통해서 오디오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쇼핑 경험 제공에 나섰다.
이진표 이마트 과일 바이어는 "토마토의 품종을 다양화하고 숨은 스토리를 보여주고 들려줌으로써 고객이 쇼핑의 재미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매장을 바꿨다"며, "대저토마토 등 인기 품종을 할인하는 행사 또한 한달 간 매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