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 후에 재확진 판정을 받은 김포 일가족의 사례는 '바이러스 재감염' 보다는 '재활성'으로 보인다는 방역당국의 입장이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30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김포 일가족은 기간으로 따지면 재감염의 확률보다는 재활성화됐을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정 본부장은 "김포 일가족이 다시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됐을 때 검사기관과 검사내용을 검토했는데 검사상의 오류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 "이런 부분을 모두 포함해,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분석한 뒤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기 김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 3명이 완치뒤 또다시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김포 1·2번째 확진자인 A씨(34·남)와 B씨(33·여) 부부가 완치 뒤 다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앞서 부부의 자녀이자 김포 4번째 확진자인 생후 17개월 된 딸도 완치 뒤 퇴원 열흘 만인 27일 재확진 판정을 받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15~18일 대구시 동구 한 호텔에서 열린 친척 결혼식과 대구지역을 다녀온 뒤 같은 달 21일 김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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