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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동백과 한선미는 두 번째 피해자 조성동(유하복)을 찾았지만, 이미 범인은 범행을 저지르고 떠난 후였다. 현장에 있던 구경탄 반장(고창석)과 오세훈 형사(윤지온) 역시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할 뿐 그 어디에서도 범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마치 면도날로 지운 것 마냥, 결정적인 장면을 지우는 범인. 동백과 한선미는 유력 용의자 진재규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진재규는 벌써 두 번째 희생자가 나왔냐며 모르쇠로 일관했고, 세 번째 희생자까지 정해졌다며 오히려 기억 스캔을 하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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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발령 상태였던 한선미는 홀로 결정적 단서 찾기에 나섰다. 범죄 현장에 흔적을 남겨 동백과 한선미를 유인했던 것과는 달리, 조성동의 죽음에는 아무런 단서를 남기지 않았던 범인. 치밀한 그가 양수기를 발견할 수 있게 놔뒀다는 것 역시 수상했다. 비밀 통로가 있는 폐건물의 원래 소유주를 조사하던 한선미는 심상아의 남편 윤이태(정영섭)가 진재규와 공범 관계에 있다는 것을 포착했다. 윤이태의 차명 부동산을 쫓아 두 사람의 진짜 아지트를 발견하는 데 성공한 동백과 한선미. 긴박한 추격전을 벌이던 진재규는 동백과 한선미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격렬한 몸싸움 끝에 동백과 한선미는 그를 체포하는 데 성공했지만, 반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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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과 한선미는 '집행자' 사건을 해결해가며 진정한 파트너로 거듭나고 있었다. 초능력과 프로파일링을 활용하며 손발을 맞춰가는 두 사람의 공조는 앞으로 밝혀낼 진실에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동백의 초능력에 이상 징조가 찾아왔다. 기억 스캔할 때 고통스러워하며 정신을 잃은 경험이 있는 동백. 특히, 진재규의 기억 스캔 이후 그는 사흘 동안 쓰러져 있었다. 과연 동백에게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인지, 위기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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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