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주전급 내야수들. 개막까지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다.
전쟁터가 따로 없다. 1군 엔트리를 향한 무서운 도전자들의 발걸음이 예사롭지 않다.
코로나19 사태가 아니었다면 이미 개막을 했을 시점. 삼성 내야진에도 당연히 주전 후보들이 있다. 1루수 이원석, 2루수 김상수, 3루수 살라디노, 유격수 이학주다. 최영진 박계범 이성규 등이 이들과 경쟁과 백업을 할 후보군였다.
하지만 개막이 하염없이 미뤄지면서 살짝 변수가 생겼다.
준비 기간이 길어진 틈을 타 새 얼굴들이 거침 없는 도전장을 냈다. 기세가 만만치 않다. 대표적 인물이 '앙팡 테리블' 김지찬과 양우현, '만능 예비역' 김호재 김재현이다.
이들의 공통된 장점은 멀티 능력이다. 빼어난 수비로 내야 어느 포지션이든 커버할 수 있는 만능 카드다.
삼성 내야의 미래의 이끌 앙팡테리블 그룹은 삼성 팬들의 주목 1순위다.
김지찬(19)과 양우현(20)은 고졸 1,2년 차 선수들 답지 않은 수비 센스와 작전수행능력이 돋보인다. 프로 경험 부족이 이 둘의 유일한 단점이다.
김지찬은 신인, 양우현은 지난해 딱 1타석에 섰던 2년 차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그라운드 위에서 신인이 맞나 싶은 플레이를 펼친다. 멀티 포지셔너 부터 스몰볼 까지 딱 허삼영 감독이 추구하는 유형의 선수들이다.
김지찬은 지난 3일 프로데뷔 후 첫 실전경기였던 청백전에서 4타수2안타 1득점, 1도루로 눈도장을 찍었다. 외야 전진 수비를 뚫고 중월 3루타를 날리는 깜짝 장타력도 선보였다. 결대로 뿌리는 배트 컨트롤과 끊어치기가 인상적이다. 좀처럼 삼진을 당하지 않는 스타일. 빠른 발을 겸비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은 카드다.
양우현 역시 짧게 끊어치는 센스 만점의 타격솜씨와 작전 수행능력이 돋보인다. 4일 청백전에서 멀티히트를 날리며 다시 시동을 걸었다.
삼성 내야의 미래를 이끌 두 선수는 당장 많은 프로 경기 경험을 위해 퓨처스리그에서 출발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언제든 콜업이 가능한 재주꾼들이다.
만개를 꿈꾸는 만능 예비역도 있다. 김호재와 김재현이다. 두 선수 모두 올 겨울 타격 솜씨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김호재(25)는 경험과 다양성을 두루 갖춘 유틸리티 맨이다. 안정된 수비와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펼칠 줄 아는 센스 만점의 내야수다. 현역 제대 후 3년째 맞는 시즌, 최근 타격이 부쩍 날카로워졌다. 지난 4일 청백전에서는 2루타 2개를 포함, 4타수3안타 1타점의 맹타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재현(29) 역시 빼어난 수비력에 이번 오키나와 캠프부터 만만치 않은 타격 솜씨까지 발휘하며 호시탐탐 1군 진입을 노리고 있다.
시즌 초반, 이들 도전자에게는 기회다. 주전급 선수들이 100% 컨디션을 만들지 못할 공산이 크다. 이학주 박계범 이원석은 부상 이후 회복중이다. 개막이 늦춰진 게 다행일 정도다. 살라디노는 2주 자가격리 후 8일 이후부터 팀 훈련에 합류한다. 지난 한달 간 개인훈련과 격리만 한 상태여서 아무래도 실전감각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내야 자원을 가동할 수 있게된 라이온즈. 오늘 8월 말 퓨처스리그 타격 1위 강한울(0.395)도 상무에서 전역해 가뜩이나 치열한 내야진에 경쟁을 더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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