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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도착한 친구는 곽진영이었다. 90년대 초 '아들과 딸'에서 천방지축 막내딸로 사랑을 받았던 곽진영은 이전에도 '불청'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입담을 선보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끈 바 있다. 최성국과 김광규는 먼저 도착한 곽진영의 뒷모습만 보고도 그녀를 알아봤다. 최성국은 "보통 사람 품새가 아니다"며 웃었다. 곽진영은 청춘들을 만나자마자 특유의 '저 세상 텐션'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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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은 '남자 셋 여자 셋'에서 등장했던 자신의 유행어 '안녕'을 외치며 등장했다. 그리고는 이내 "오랜만이라 어색하다"고 쑥쓰러워했다. 이 유형어에 대해 "97년도일거다. 원래 단역이었는데 주연으로 발탁됐다. 어떻게 하다보니가 '안녕'이라는 유행어가 나왔다. 그 당시에 00맨이 유행이었다"며 "지금 생각하면 참 감사한 일이다. 만약 지금 나왔으면 그때만큼 인기를 누릴 수 있었을까. 정우성 씨와도 친구다"라고 추억했다. 데뷔 직후부터 하얗고 뽀얀 피부로 주목을 받아았던 김진. 그는 "지금은 늙었다"며 "강원도에 잘 가는 식당이 있는데 할머니가 저를 보시더니 '야, 이제 너도 늙는 구나'라고 하시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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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폭로는 이제 시작이었다. 숙소로 자리를 옮긴 청춘들. 김진은 강문영을 반기며 "정말 예전에 알게 된 누나다. 더 말하면 안 된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에 박재홍은 "정말 시한폭탄이다"라고 덧붙였다. 구본승에 대해서도 폭로했다. 그는 "구본승이 어떤 여자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안다. 구프로는 골프도 프로고 연애도 프로고, 낚시도 프로다"라고 말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그리고는 구본승과 계약커플인 안혜경을 언급하며 "안혜겅도 강경헌도 두 분 다 구본승의 이상형은 아니다"고 말해 구본승을 당황시켰다. 구본승은 "오랜만에 출연하셨는데 본인 이야기를 해달라"며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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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