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학교 2020'이 KBS를 떠나 제작을 이어간다.
KBS 관계자는 14일 스포츠조선에 '학교 2020'의 편성이 불발됐음을 알렸다. 이 관계자는 "이미 편성하지 않기로 결정된 작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제작사 관계자는 "제작과 관련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2020'은 당초 8월로 KBS 편성이 예고됐던 바 있지만, 최종적으로 불발됐고 현재는 편성과 관련해 제작진의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 앞서 '학교2020'은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촬영에 들어가려 했으나, 여주인공으로 논의가 됐던 안서현의 하차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던 바 있다.
당시 안서현의 부친은 캐스팅 변경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으나, 제작사 측은 "안서현과 캐스팅 계약 체결 과정에서 안서현 부친의 무리한 요구가 이어져 결국 함께 하기 힘들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안서현의 캐스팅이 불발된 자리에는 김새론이 출연을 논의 중이다.
'학교2020'은 SR픽쳐스와 킹스미디어가 손을 잡고 제작하는 드라마로 이현 작가의 '오, 나의 남자들!'을 원작으로 한다.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겪는 열일곱 살 소녀의 사연을 담은 작품으로, 열일곱을 떠나 열여덟에 무사히 안착하려는 여고생 나금영이 만나고 사랑했던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편성을 논의할 때만 해도 '오, 나의 남자들!'이라는 원제를 가졌던 바. 타방송사에서 제작을 이어갈 가능성도 높다.
한편 '학교2020'은 그룹 엑스원(X1) 출신 김요한의 첫 드라마 주연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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