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하이바이,마마!' 김태희가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고보결과 대면한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연출 유제원, 극본 권혜주,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엠아이/ 이하 '하바마') 측은 16일, 진실을 마주한 뒤 처음으로 대면한 차유리(김태희 분)와 오민정(고보결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표정으로 앉아있는 두 사람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무엇보다, '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환생 미션에 나설 것을 선언한 차유리. 결정적 선택의 순간을 맞은 그의 운명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14회 방송에서 오민정이 드디어 차유리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됐다. 유독 조서우(서우진 분)를 아끼는 주방 이모인 줄 알았던 차유리에게 점점 정이 들고, 마음의 문을 열었던 오민정. 충격적 진실과 마주한 오민정은 계속해서 현실을 부정했지만, 고현정(신동미 분)이 차유리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목격하면서 사실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조강화(이규형 분)는 차유리의 49일 기간 한정 환생 미션까지 알게 됐고, 차유리는 마침내 자리 찾기에 나설 것을 선언한 상황. 이에 선택의 기로에 놓인 세 사람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한자리에 마주한 차유리와 오민정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차유리는 미안한 듯 고개를 숙이고 있고, 눈물을 글썽이며 이를 바라보는 오민정의 모습이 먹먹하다. 가장 힘든 시기에 기댈 곳이 되어 주던 차유리를 향한 오민정의 눈에는 복잡한 심경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자신을 속였다는 야속한 마음과 함께 오민정이 채운 조강화의 아내, 조서우의 엄마 자리를 멀리서 지켜보기만 했을 차유리에 대한 미안함도 비치는 듯하다. 과연 두 사람이 진심을 털어놓을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목숨까지 걸고 지킨 딸 조서우 곁에 붙은 귀신들만 떼어내고 승천하려 했던 차유리는 소중한 이들과 재회한 후 심경의 변화를 맞았다. 조강화의 옆, 조서우의 엄마 자리는 욕심낼 수 없었기 때문에 미련 없이 떠나고자 했던 차유리. 그의 49일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차유리가 소중한 사람들 곁에 남기 위해 달라질 것을 예고한 가운데 각기 다른 선택의 순간을 맞은 세 사람의 운명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8일(토) 방송되는 15회에서는 차유리, 조강화, 오민정이 각각의 자리에서 서로 다른 결단을 내린다. 선택의 순간에서 세 사람이 내린 '최선'은 무엇일지, 이로 인해 바뀌게 될 운명은 무엇일지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하바마' 제작진은 "차유리와 오민정이 각자의 속내를 털어놓는다. 진실이 공개되며 감정의 변곡점을 맞은 두 사람이 각각 어떤 결단을 내릴지 지켜봐 달라"며 "선택의 순간을 맞은 차유리, 49일의 마지막 순간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 15회는 오는 18일(토) 밤 9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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