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벨기에는 유럽의 '붉은 악마'다.
꾸준히 재능있는 선수들을 배출하며, 유럽의 강호로 군림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황금세대의 등장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았다. 지난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우승팀' 프랑스에 패하며 결승행이 좌절되기는 했지만, 4강까지 올랐다.
16일(한국시각) 벨기에 언론 HLN은 독자들의 투표로 '벨기에 올타임 베스트11'을 꾸렸다. 최근까지 대표팀에서 활동하는 황금세대 멤버가 무려 7명이나 포함됐다. 마르크 빌모츠, 엔조 시포, 뤽 닐리스 등과 같은 1990년대 스타들은 모두 제외됐다.
골문은 티보 쿠르투아가 지켰다. 27세에 벌써 A매치만 79회다. 포백은 얀 베르통언, 필리페 알베르트, 뱅상 콤파니, 에릭 게레츠가 이뤘다. 베르통언과 콤파니는 최근 팬들에게 너무 잘 알려진 선수. 알베르트는 뉴캐슬의 레전드로, 역동적인 플레이를 보여줬다. 게레츠는 1970~1980년대 벨기에 최고 스타로 유로1980 준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미드필드는 에당 아자르, 케빈 더브라이너, 폴 판 힘스트, 악셀 비첼, 윌프리드 판 모어가 구축했다. 아자르와 더브라이너는 설명이 필요없다. 벨기에 최고의 재능들이다. 비첼 역시 도르트문트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판 힘스트는 1960년대 스타로, 2003년 지난 50년간 벨기에 역대 최고 선수로도 꼽혔다. 판 모어는 유로1980 준우승의 핵심 멤버로, 당시 대회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평가받았다.
최전방 공격수는 로멜루 루카쿠의 몫이었다. 2010년 16세에 나이로 붉은 악마 유니폼을 입은 루카쿠는 대표팀에서 특히 더 강한데, 84경기에서 52골을 기록 중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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