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태원석이 성장형 캐릭터의 좋은 예를 보여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태원석은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에서 악의 중심 백상호(박훈 분)를 돕는 조력자이자 밀레니엄 호텔의 보안 실장 고희동 역을 맡아, 차진 캐릭터 소화력과 톡톡 튀는 존재감으로 신선한 악당캐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마지막 회에서도 태원석은 어릴 적 자신의 아픈 상처를 드러내며 인간적인 면모로 공감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백상호에게 끌려다녔던 과거와 달리 자신의 주관대로 동료인 배선아(박민정 분)를 끝까지 지켜내며 한층 단단해진 모습으로 결말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마지막까지 제 몫을 해낸 태원석은 "안녕하세요. '아무도 모른다'에서 큐티 악역 고희동 역을 맡은 배우 태원석입니다. 먼저 '아무도 모른다'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요. 작년부터 올해 3월까지 열심히 촬영했는데, 팀워크가 좋아서 촬영하는 동안 즐거웠고 또 많이 배울 수 있는 현장이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작품을 마친 소회를 남겼다.
이어 "우리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계속해서 다시 보기로 보셔도 또 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그런 드라마입니다. 많이 많이 봐주시면서 새로운 포인트를 찾아내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여러분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는 재치 있는 이야기로 마무리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태원석은 차갑고 사악한 악역의 정형성을 탈피, 카리스마와 유쾌함을 오가는 완급조절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다소 허당기 있는 악역을 자신만의 매력을 담은 개성 있는 연기로 풀어내, 안방극장의 뜨거운 응원을 얻기도. 매 작품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연기에 신뢰감을 준 태원석이기에,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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