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에이핑크가 '쇼! 음악중심'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4관왕을 달성했다.
에이핑크는 25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여자)아이들 'Oh My God'과 M.C the MAX '처음처럼'을 꺾고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에이핑크는 이날 '덤더럼' 무대에서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맞춘 칼군무를 선보였다. 또한 'YOS'라는 이름으로 뭉친 윤보미·오하영·손나은은 유닛곡 'Love is Blind'를 부르며 감미로운 음색을 자랑하기도 했다.
1위를 차지한 에이핑크는 "1위 주셔서 감사 드리고 앨범 활동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린다"며 "항상 더 열심히하는 에이핑크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갓세븐과 에이프릴, 임팩트, 칸토, H&D(한결,도현)의 컴백 무대가 공개됐다. 신곡 'NOT BY THE MOON'으로 화려하게 귀환한 갓세븐은 로맨틱한 비주얼과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합쳐진 무대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 6년 만에 첫 솔로 도전에 나선 솔라는 데뷔곡 '뱉어'의 에너제틱한 비트에 맞춘 화려하고 매혹적인 퍼포먼스에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퍼포먼스 퀸'의 자태를 뽐냈다.
(여자)아이들은 카리스마와 몽환미가 돋보이는 'Oh my god' 무대로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데뷔 10주년을 맞은 UV의 스페셜 무대도 공개됐다. UV는 가수 김정민과 함께한 록발라드 장르의 곡 '정민이 형' 무대를 통해 힘든 시기 속에서 웃음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에이프릴은 '밤'과 '별', '사랑'과 '꿈'을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느낌과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댄스 곡 'LALALILALA' 무대에서 몽환적인 분위기와 업그레이드된 비주얼로 매력을 발산했다.
임팩트는 트로피컬 하우스와 딥 하우스 장르를 믹스 업해 화려하면서도 아련함을 표현한 곡 '거짓말이야'로 우수에 젖은 신비로운 매력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한층 더 짙어지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칸토는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이는 'FAVORITE' 무대를 선보였다.
H&D(한결,도현)은 타이틀 곡 'SOUL'로 화려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트로트계의 아이돌' 김수찬은 특유의 구성진 보이스로 '성은 김이요'를 열창했다.
이 밖에도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CRAVITY, MCND, 시그니처, 진민호, 이대원, Surple이 출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