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3월 말 개막 예정이던 K리그가 코로나19의 암흑 터널을 뚫고 5월 8일 개막한다. 개막전을 치르는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외 다른 팀들의 경기 일정도 곧 발표된다.
Advertisement
이 감독대행에게는 힘든 시간이었다. 감독대행 경험은 있지만, 비시즌부터 개막 준비를 한 건 이번이 처음.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경기를 못하니 선수들은 지쳐만 갔다. 이 감독대행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중국 전지훈련에서 일찍 들어왔다. 남해 전지훈련 후 대구에 돌아왔는데, 딱 그 때에 맞춰 대구에 코로나19가 무섭게 퍼지더라"고 말하며 "전지훈련으로 한 달 넘게 집에 못가던 선수들이, 대구에 와서도 클럽하우스에서 움직이지 못하고 한 달 넘게 있었다.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 여기에 훈련 프로그램도 구성하기 어려웠다. 매일 이어지는 비슷한 훈련에 지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대구의 개막전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이기는 게 이 감독대행의 목표다. 대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진현, 김재우, 황태현, 하명래, 조진우 등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기존 주축인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 등도 마찬가지로 어리다. 분위기를 타면 무서울 수 있지만, 경험 부족을 드러낼 수도 있다. 이 감독대행은 "우리 팀은 젊다. 그래서 개막 후 초반 분위기가 중요할 것 같다. 개막전을 포함해 2~3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Advertisement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