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프로 선수와 코치인데 한 팀에서 오랫동안 뛴 것에 대한 포상을 받는다는 게 생소하다.
하지만 SK 와이번스에서는 함께 한 선수와 코치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한다.
SK는 27일 창단 20주년 기념으로 SK에서만 20년을 뛴 조동화 코치와 15년을 함께 한 최 정에게 기념식을 가졌다. 조동화는 2000년 신고선수로 SK에 입단해 2018시즌으로 은퇴를 하고 지난해부터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유일하게 SK에서 20년간 일한 인물이다. 지난 2015년엔 조동화 코치와 함께 김원형 코치, 엄정욱이 15주년 근속자가 됐지만 이들 중 조 코치만 SK에 계속 남았다.
최 정은 지난 2005년 1차지명으로 SK와 인연을 맺었고 두차례 FA 계약을 했다. 최 정은 2024년까지 FA 계약이 돼 있어 SK에서 선수로만 19년을 보내는게 확정적이다.
조동화는 "한 팀에서 20년간 소속돼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하지만 단순히 원팀 맨으로 있는 것보다 팀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후배들에게 모범적인 선배이자 지도자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고, 최 정은 "15년 근속 포상을 받아 영광이다"라면서 "구단 프런트와 역대 모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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