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많은 볼넷이 아쉬웠다.
SK 와이번스 김태훈이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테스트에 나섰다. 김태훈은 29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7안타 5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5개. 올 시즌 SK 선발 로테이션 합류를 앞둔 김태훈은 이날 점검에 집중했으나, 불안한 컨트롤로 아쉬움을 남겼다.
1회 2사후 박경수에게 볼넷을 내준 김태훈은 유한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 2루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후속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2회가 문제였다. 1사후 장성우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김태훈은 박승욱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으나, 배정대와 심우준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김민혁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첫 실점을 했다. 김태훈은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박경수를 3루수 땅볼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막았다.
3회 1사후 로하스에게 볼넷을 내준 김태훈은 황재균의 유격수 땅볼 때 선행 주자 아웃으로 카운트를 벌었으나, 장성우에게 다시 우전 안타를 내주면서 2사 1,2루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박승욱을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김태훈은 4회 선두 타자 배정대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고, 심우준의 기습 번트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맞이한 무사 1, 2루에서 김민혁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두 번째 실점을 했다. 하지만 박경수를 삼진, 유한준, 로하스를 각각 범타 처리했다. 5회엔 황재균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으나, 장성우를 삼진 처리했고, 박승욱에게 2루수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SK 염경엽 감독은 팀이 0-2로 뒤진 6회초 시작과 함께 닉 킹엄을 마운드에 올렸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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