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대권에 도전하기 위해 필요한 부산 KT의 선택은?
남자프로농구 자유계약(FA) 시장이 지난 1일 개막했다. 몇몇 선수들이 최대어로 꼽히는 가운데, 그 선수들보다 더 인기가 많을 거라는 다크호스 선수들도 등장하고 있다. 아직 계약 소식이 들린 건 없다. 폭풍전야다.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각 팀들은 어떤 선수를 영입해야 하느냐 치열하게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KT도 그 팀 중 하나다.
KT는 2018~2019 시즌 서동철 감독이 부임하며 '양궁농구'를 펼쳐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리그가 조기 종료된 가운데, 최종 순위는 플레이오프 진출 턱걸이선인 6위였다.
못한 시즌은 아니었다. 정규리그 MVP 허 훈을 배출해냈고, 추락 전까지는 상위권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서 감독은 첫 시즌 양궁농구에 깊이를 더하겠다며 최장신 외국인 선수 바이런 멀린스를 선발하는 등 변화를 줬다.하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어느 팀이든 목표는 챔피언결정전 진출, 우승이다. 이 선상에 올라선 팀들과 비교하면 KT 농구는 안정감이 부족했다.
이제 다음 시즌은 서 감독의 계약 마지막 시즌이다. 감독으로서 승부수를 던져야 한다. 대권에 도전하려면, 전력 보강이 필수다.
FA 시장은 큰 돈을 써서 전력을 보강하기에 가장 좋은 찬스다. KT는 이번 FA 시장 참전에 있어 확실한 색깔을 정했다. 가드진 보강이다. KT는 MVP 가드 허 훈이 있지만, 매 시즌 부상이 있는만큼 관리를 해줘야 한다. 백업 가드는 김윤태 정도. 잘해주던 최성모가 군에 입대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진광 포함 모든 가드들이 포인트가드의 색깔이 짙다. 대체적으로 키도 작다. 2번 포지션, 슈팅가드 역할을 해줄 선수가 마땅치 않다.
이번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선수는 이대성이 있는데, 이대성은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 포지션을 모두 넘나드는 자원이다. 유형만 놓고 보면 KT와 딱 맞는다. 잘 할 때 폭발력은 외국인 선수도 능가한다. 감독 입장에서는 그냥 지나치기 어려운 선수다.
하지만 이대성은 볼 소유욕이 높다. 마찬가지로 공을 많이 갖고 플레이하는 팀의 간판 허 훈과 어긋날 가능성이 다분하다. 만약 KT가 이대성을 영입한다면 두 사람의 공존 문제를 잘 풀어야 한다. 지난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이대성을 영입했던 전주 KCC 역시 이대성, 이정현 공존을 자신했지만 현실은 쉽지 않았다.
유병훈 역시 KT가 관심을 갖고 지켜볼만한 자원이다. 유병훈은 키 1m90의 장시 가드로 이대성과 마찬가지로 1, 2번 포지션을 넘나들 수 있는 선수다. 만약 이대성보다 유병훈의 몸값이 많이 싸다면, 효율성을 무시할 수 없는 카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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