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건 게으른 것이다. 솔루션 중단한다. 일주일간 청소부터 해라."
'골목식당' 백종원이 떡튀순집의 심각한 위생상태에 분노했다.
13일 방송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3번째 골목 '수원 정자동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됐다.
지난주 백종원에게 "기분 나쁜 맛"이라는 혹평을 들었던 '떡튀순집'은 주방점검에서 백종원의 분노를 샀다.
냉장고를 열자 어마어마한 양의 얼음덩어리가 가득했다. 백종원은 "이건 청소를 안한 것"이라며 "여긴 빙하 시대"라고 고개를 저었다. 이어 주방을 둘러본 백종원은 기름때가 찌들다 못해 고드름처럼 매달려 있는 상태를 보고 "이게 말이나 되냐"라며 "튀김기 옆에 기름때가 상당히 오래됐다. 이건 자포자기다. 사장님이 게으른 것"이라고 일침했다.
사장님은 "저게 너무 오래된 것들이라 기름 때가 안벗겨 졌다. 자신이 없어지더라. 저것 때문에 혼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변명했다. 백종원은 "방송이 문제가 아니다. 사장님 이쪽으로 와라"라며 식당으로 불렀다. 백종원은 식당에 온 사장님에게 "이건 게을러서 그런거고 자포자기다. 기본적인 관리조차 못하고 새출발할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사장님은 "가게 인수를 할 때부터 여기가 이랬다"며 "청소하는 법을 몰라서 못했다. 버려야 하는데 생각만하고 몸은 그러질 못했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다 변명이다. 사장님 의지만 있다면 할수 있는 것이고 청소는 기본이다. 이건 안한거다. 이해는 한다고 해도 넘어갈수는 없다. 의욕이 안생기고 자포자기 하다가 쓰레기 더미에서 사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그런 사람들은 떠넘겨 줘도 못 받아 먹는다. 사장님이 새롭게 변해야 우리도 도와준다. 일단 사장님이 변한 모습을 보여주라. 일주일 동안 청소해라"라고 미션을 줬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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