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핫펠트가 페미니스트를 비하하며 자신을 저격한 유튜버에 또 한 번 일침했다.
핫펠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름에 모기 몇 마리 날아다닌다고 세스코를 부르기엔 시간과 돈이 아까운 것 같다. 버물리 바르고 제 할 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도 모기 몇 마리 때문에 속상해하지 마라. 걔들도 먹고 사느라 그럴 거다. 비 오는 날엔 '1719' 들으면서 힘내시라"며 속상해하는 팬들을 달랬다. 예은의 이 발언은 최근 자신을 저격한 유튜버 시둥이를 두고 한 말로 보인다.
앞서 핫펠트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페미니스트 선언 뒷 이야기를 밝혔다. 그러나 이 방송을 본 유튜버 시둥이는 예은이 원더걸스 시절 자신을 성상품화 시켜 돈을 벌었으면서 페미니스트 선언을 했다며 '페미 코인'에 탑승한 것이라 비난했다. '페미 코인'은 페미니스트를 이용해 돈을 번다는 의미의 비하 단어다.
이에 핫펠트는 "남의 피 빨아 먹으며 사는 기생충의 삶이 본인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고 유일한 생존 전략이라면 응원하겠다"고 맞대응했으나 시둥이는 "예은에게 저격당하는 유튜브 부통령 클라쓰"라며 오히려 기뻐했다. 결국 핫펠트는 이 상황을 모기에 비유하며 더 이상 대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핫펠트는 지난달 23일 첫 정규앨범 '1719'를 발매했다. '1719'는 불안정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17~19세처럼 핫펠트가 싱어송라이터로서 본격적인 행보를 보인 2017~2019년까지 잠겨 있던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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