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지석이 한예리의 따뜻함을 칭찬했다.
27일 오후 tvN은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김은정 극본, 권영일 연출)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권영일 PD, 한예리, 김지석, 추자현, 정진영, 원미경, 신재하, 신동욱이 참석했다.
김지석은 "한예리 씨 같은 여사친이 있으면 너무 좋을 거 같다. 한달 전에 제가 생일이었는데 갑자기 완도에서 자연산 전복 2kg을 선물로 보내더라. 살면서 생일선물로 전복을 처음 받아봤는데, 건강까지도 챙겨주시는 예리 씨에게 감사하다"며 "찬혁이는 이 가족의 윤활제 같은 인물이다. 이분들이 서로 감정에 대해 몰라주는 것을 저로 하여금 알게 해주는 인물이다. 저는 배우로서 이 작품을 하고 싶었던 마음이 뭐였냐면, 기존 가족 드라마는 제3자와 시청자로 봤을 때 인물의 감정을 따라가면서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는데, 저는 이 드라마의 대본을 보고 촬영하면서 저희 가족이 생각난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 앵글 안에서 '이 가족은 이런데 우리 가족은 어떨까. 어떤 형제고 아들이고 구성원일까' 고민하게 하는 것이 우리 드라마의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드라마를 보시면 가족들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고 반성하게 되는 힘이 느껴지실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입니다'는 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와 자식은 나이가 들수록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말 못 할 비밀이 늘어가면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가족이기에 당연했고, 가까이 있기에 오히려 나누지 못했던 감정과 비밀을 가족보다 깊이 공유하는 인연을 만나기도 한다. '나'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인 관계,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들 속에서 결국은 사람과 가족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WWW'와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슈츠' 등을 공동연출했던 권영일 감독이 연출을 맡고, '이웃집 꽃미남'과 영화 '안녕, 형아', '후아유', '접속' 등의 각본을 썼던 김은정 작가가 집필을 맡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를 새롭고 따뜻한 시선으로 녹여낸다.
오는 6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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