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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드는 쉽지 않은 요리. '만능 셰프' 차승원은 8시간 불린 콩을 맷돌에 갈았고, 갈린 콩물을 팔팔 끓였다. 이후 그는 비지를 분리하는 작업 뒤, 남은 콩물 두유를 다시 끓여서 간수로 응고시켰다. 차승원은 모양을 잡아 굳히는 과정까지 섬세하게 마무리해 '차가네' 손두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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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은 이날 절친 유해진이 5년 만에 처음으로 성공한 참돔 낚시에 반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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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거센 조류 등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별 소득 없이 지나간 4시간. 통발에 대해 기대감이 높아지던 그때 유해진은 묵직한 입질에 랜딩(끌어올리기)을 시작했다. 무려 5분간 힘겨운 사투를 벌인 끝에 유해진은 66cm 대형 참돔을 잡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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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이 손질해 두툼하게 썰어 놓은 회는 입맛을 돋우었다. '마도로스유' 유해진의 손에 잡힌 참돔은 '차셰프' 차승원의 손으로 옮겨져 맛과 멋이 풍부한 한 접시의 고급 요리로 탄생했다.
'삼시세끼 어촌편5'는 무인도 죽굴도에서 예상치 않게 찾아오는 작은 행운들이 행복이자 즐거움, 힐링이라는 걸 매회 알려주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9시10분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