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축구 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최근 일어난 흑인 사망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들 건후의 사진을 게재하며 BLM(Black Lives Matters, 흑인의 목숨도 소중하다) 운동에 대한 청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안나는 "당신이 할 수 있는 한 소수자들을 돕고 서포트 해야 한다"며 "나는 피부색에 근거한 차별을 경험한 적이 없고 그것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내가 인종차별을 가까이에서 당한 것은 내 파트너(박주호)를 향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아는 것은 이것이다. 나는 할 수 있는 한 도울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의) 사진을 리포스트 하려는 팬페이지 계정은 이것을 알리고 도움을 주는 것도 고려해보세요!"라고 덧붙였다.
안나는 훌쩍 큰 건후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개구리 머리띠를 쓰고 밝게 미소 짓고 있는 건후의 귀여운 모습이 담겼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차 이후 꾸준히 나은이와 건후의 사진을 게재하며 소통해온 안나는 SNS를 통해 메시지를 건넸다.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백인 경찰 데릭 쇼빈이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목을 누르는 등 강경 진압하며 사망한 사건이 발생해 미국 전역에 시위가 일어나고 있는 상황. 미국 뿐만 아니라 국내 스타들도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분노하며 BLM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박주호와 아내 안내는 슬하에 나은, 건후, 최근 출산한 셋째까지 3남매를 두고 있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다가 셋째 출산을 이유로 하차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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