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공은 에이스 워윅 서폴드(한화 이글스)에게 넘어왔다. 연패 탈출의 기회다.
서폴드는 3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한화는 9연패에 빠지면서 최하위로 추락했다. 7승18패로 부진하다. 특히, 최근 경기에선 선발 투수들이 일찍 무너지면서 싸울 힘을 잃었다. 그 어느 때보다 서폴드의 등판이 중요하다.
서폴드는 지난 시즌부터 꾸준하다. 올해 5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2.65로 호투하고 있다. 완봉승이 한 차례 있고,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다. 지난 시즌 기록까지 더하면 무려 17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10일 고척 키움전에서 6이닝 5안타 1볼넷 5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호투한 기억이 있다. 다만 팀 타선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승수 쌓기에 애를 먹고 있다. 키움 타선은 최근 3경기 연속 8득점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감이 좋다.
키움은 2년차 투수 조영건이 선발 등판한다. 제이크 브리검의 빈자리다. 2019년 2차 2라운드(전체 14순위) 지명을 받은 조영건은 1군 통산 등판이 2경기에 불과하다. 지난해 1경기에 선발로 나와 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고척 KT 위즈전에선 구원 등판해 1이닝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손 혁 키움 감독은 선발 예정된 조영건에게 일부러 등판 기회를 줬다. 퓨처스리그에선 4경기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1.42를 기록할 정도로 좋았다. 1군에 적응하는 것이 관건이다.
한화는 팀 타율 2할4푼2리로 최하위에 처져있다. 전체적으로 부진하면서 득점이 쉽지 않다. 1군이 낯선 조영건에게도 어쩌면 기회가 될 수 있다.
대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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