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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 MBC 아나운서,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코로나19 대응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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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 MBC 아나운서가 국내 유일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에 코로나19 대응 성금을 기부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병원장 김윤태)은 지난 2일 손정은 아나운서가 코로나19 대응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비말 감염을 막기 위한 식당 내 향균칸막이 설치에 전액 사용됐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2016년 MBC 임직원 자원봉사단 '다정한 친구들' 활동을 통해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구연동화 시연, 레고놀이활동, 병동환아 생일파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장애어린이들과 함께해 왔다. 지난해에는 부친 조의금 일부를 기부하기도 했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푸르메병원을 생각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이 치료받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됐다"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윤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장은 "늘 푸르메병원을 기억하고 함께해줘서 감사하다"며 "성금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코로나19 걱정하지 않고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4월 1만 여명의 시민과 500여 개의 기업, 지자체, 정부가 힘을 모아 설립한 국내 유일의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다. 재활진료센터,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통합치과진료센터 등 4개 진료과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장애 어린이에게 통합적인 재활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