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투수 홍건희가 곧장 1군 선수단과 동행한다.
두산은 7일 KIA 타이거즈와의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투수 홍건희를 받고, 내야수 류지혁을 내줬다. 7일 잠실 두산전에서 KIA 유니폼을 입고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홍건희는 경기가 끝난 직후 트레이드 통보를 받았고 KIA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홍건희는 휴식일인 8일 두산 선수단에 합류했고, 곧바로 구단 버스를 타고 창원 원정길에 동행했다. 두산은 9일부터 창원 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창원에서부터 본격적인 두산 선수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홍건희는 올 시즌 불펜으로만 10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전반기까지 선발로 등판했으나 부진이 이어지면서 후반기부터 불펜으로 다시 전환했다. 두산은 홍건희가 선발, 불펜 경험을 고루 갖춘만큼 요긴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에도 롱릴리프 정도는 충분히 소화할 수 있게끔 컨디션을 만들어놨다.
한편 두산은 9일 선발 투수로 조제영을 내세웠다. 원래 이용찬이 등판해야 할 차례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대체 선발을 택했다. 2001년생인 조제영은 올해 2차 4라운드 신인으로 마산용마고 출신이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7경기 1승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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