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키움 손 혁 감독이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손 감독은 9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서 열린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어려운 시기에 맡았는데 팀을 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감독대행에 대해 손 감독은 "어릴 때 부터 친구이기도 하고 아래 동서기도 하다"며 특별한 사이임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1973년 동갑내기 친구이자 아내를 매개로 이어진 동서지간. 한국 프로야구의 대표적인 투수 전문 이론가 출신 지도자들이다.
최원호 감독대행의 아내 한희진씨는 손 혁 감독 아내인 한희원씨의 사촌동생. 최 감독 대행은 친구 손 혁 감독을 통해 아내를 만났다. 손 감독의 결혼식 때 함잡이로 참석했다가 아내를 만나 4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특수관계'가 부담스러운 듯 손 혁 감독은 "최원호 감독대행 이야기가 나와 당황했다"며 웃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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