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골프를 했어도 잘했을 거라 생각하는 '1인'이 있다.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의무팀장을 지낸 제주스 올모다.
올모는 '아이딜 드 그라나다'와의 인터뷰에서 "(다니)카르바할은 체력이 좋다. 하지만 내가 본 선수 중 운동능력이 가장 좋은 건 가레스 베일이다. 실질적으로 어떤 종목이든 잘할 수 있는 선수다. 유별난 유전자와 운동신경을 지녔기 때문이다. 못지 않게 기술도 뛰어났다. 모든 면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였다"고 극찬했다.
같은 시기 레알에 뛰었던 선수 중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현 유벤투스)도 있다. 이 때문에 일부 유럽 매체들은 올모가 '베일의 운동능력이 호날두보다 뛰어나다'고 말했다고 제목을 뽑았지만, 올모가 그런 말을 직접 하진 않았다.
레알 의무 시스템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며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일조한 올모는 이 인터뷰에서 레알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에 대해 "나와 라모스의 관계는 특별했다. 나와 마찬가지로, 라모스 역시 직설적인 성격의 소유자여서 때때로 부딪혔다. 하지만 우리의 프로페셔널 관계는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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