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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코멘트]이강철 감독 "'예스맨'은 가능성 없다", '괴물 신인' 소형준 이제 11살차 나는 포수 사인에 고개 젓는다

by 김진회 기자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KT 선발 소형준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수원=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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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예스맨'은 가능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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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괴물 신인' 소형준(19)이 자신의 공을 던질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소형준은 류현진 이후 최고의 신인투수로 평가받고 있지만 올해 고교를 졸업한 루키다. 특히 배터리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장성우(30)와는 열 한 살차가 난다. 주로 포수의 리드를 따르지만, 위기에 몰렸을 때 자신이 던지고 싶은 공으로 위기를 벗어나고 싶을 터. 이 감독은 이점을 캐치했다. 투수 레전드 출신 감독만이 짚어낸 포인트다. 이 감독은 "형준이가 포수와 사인을 주고 받을 때 고개를 젓는 법이 없더라. 그래서 투수코치, 포수와 이 부분에 대해 얘기를 나누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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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투수가 일방적으로 포수에게 끌려다니면 발전이 없다. 자신의 볼을 던지지 못하다 맞으면 심적으로 쌓일 수 있는 부분도 있다. 예스맨은 가능성이 없다. 전날 KIA전에선 그래도 형준이가 자신의 공을 던지려고 한 점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감독은 라인업에 3루수에만 변화를 줬다. 강민국 대신 단국대 출신 신인 천성호를 3루수로 기용했다. 이 감독은 "대타보다 선발로 타석에 많이 들어갔을 때 타격감이 괜찮았다. 그래서 선발출전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전했다. 수원=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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