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폴 포그바의 위치이동, 그리고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공존. 맨유의 변화는 성공할까.
시즌 재개를 앞두고 있는 EPL의 가장 큰 화제는 맨유의 포지션 변경이다.
맨유 숄샤르 감독은 이미 폴 포그바를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용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연습 경기에서도 테스트를 거쳤다. 맨유의 새로운 10번으로 포그바를 낙점한 것이다.
부상으로 재활에 몰두한 포그바는 팀 훈련에 합류했다. 페르난데스는 포그바의 공백에도 맨유를 강인하게 이끌었다. 이적 이후 9경기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면서 에이스로 거듭났다.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하던 맨유는 5위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다.
때문에 맨유 입장에서는 능력이 검증된 포그바와 페르난데스의 공존 문제가 남은 시즌 최고의 숙제가 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의 새로운 베스트 11 포진도를 예상했다. 페르난데스와 포그바의 공존을 염두에 둔 포지션이다. 일단 마시알이 원톱. 2선에는 그린우드, 포그바, 래시포드가 배치된다. 페르난데스는 3선에 배치, 프레드와 함께 뛴다. 포백은 완 비사카, 린델로프, 매과이어, 쇼로 구성된다.
포그바와 페르난데스는 공격적으로 매우 위협적 선수들이다. 하지만 공수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과제가 생긴다. 포그바가 공격에 전념할 경우,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공격력을 해치치 않는 선에서 수비에 공헌을 해야 한다.
이런 플레이가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맨유는 두 선수의 공존 해법을 찾을 수 있다. 다음주 맨유는 토트넘과 경기를 한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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