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롯데 자이언츠 서준원이 한화 이글스전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하고 있다.
서준원은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동안 4안타 5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74개. 올 시즌 6경기서 2승1패, 평균자책점 4.29였던 서준원은 이날 4회까지 세 번이나 1사 만루 찬스를 허용했으나, 실점 없이 5회까지 버티는데 성공했다. 타선 득점 지원까지 이어지면서 4-0 리드를 안은 서준원은 6회초 수비 시작과 동시에 오현택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화 최원호 감독 대행은 이날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은 서준원 공략을 위해 1~5번을 모두 좌타자로 포진시켰다. 서준원은 1회초 선두 타자 정은원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데 이어 정진호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흔들리는 듯 했다. 이용규의 보내기 번트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제라드 호잉을 다시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1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서준원은 최인호를 삼진, 노시환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다.
타선 득점 지원으로 2-0 리드를 안고 2회 마운드에 오른 서준원은 선두 타자 노태형에게 우중간 안타를 내준데 이어 최재훈을 사구로 출루시켜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서준원은 박한결의 번트가 포수 파울플라이가 되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정은원을 다시 볼넷 출루시키면서 또다시 1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서준원은 정진호의 투수 땅볼 때 홈 송구로 실점을 막았고, 이용규와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며 또 한 번의 만루 위기를 넘겼다. 서준원은 5회를 삼자 범퇴로 장식하면서 이날 임무를 마무리 했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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