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임영웅이 진짜 소망을 꺼내 시청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10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는 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마음 상담 시간이 그려졌다.
임영웅을 만난 상담사 주노는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삶을 지금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기회가 갑자기 주어지다 보니 꿈꿔온 삶인지도 모른다. 현재 자신의 삶이 없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마음속에 너무 많은 고민이 있다. 막 살고 싶은 거다. 멋있게 늙어가고 싶은 거다"라고 말했다.
속내를 들킨 임영웅은 크게 놀랐고 지금 이룬 꿈들이 허공으로 날아가지 않길 바라며 조용필의 '허공'으로 마음을 다잡았다.
자신의 진짜 꿈도 털어놨다. 그는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안해봤는데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많이 해봤다. 조기교육이 중요하다고 하지 않나.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만한 것들을 메모한다. 화목한 가정, 대화가 많고 북적북적한 그런 가정을 꾸리고 싶다"고 고백했다.
임영웅은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일찌감치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사연을 공개한 바 있다. 유복하지만은 않았던 가정 환경에도 반듯하게 자란 그의 인성에 많은 팬들의 마음이 움직였다. 그런 그가 '좋은 아버지'가 되고 싶다는, 소박하지만 간절한 소망을 공개하면서 시청자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된 '뽕숭아학당'은 시청률 13%(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5주 연속 수요일 예능 전 채널 1위를 수성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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