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연장 접전 후 타선 폭발. 그리고 중심 타자 박병호의 홈런포까지 키움 히어로즈의 승리는 완벽했다.
키움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홈런을 폭발시키며 18대5 완승을 거뒀다. 키움은 올 시즌 NC 상대 3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상위권 경쟁에서 귀중한 연승이었다. 무엇보다 전날 연장 10회까지 치른 타자들이 동시에 터지면서 순조로운 경기를 했다. 필승조 투수들에게 여유를 안겼다.
키움은 전날 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선발 이승호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NC 선발 구창모도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7회말 구원 등판한 김태훈이 2점을 내주면서 2-2 동점. 두 팀은 9회 나란히 마무리 투수를 올렸다. 연장 10회초 키움은 김혜성의 타점으로 간신히 1점의 리드를 잡았다. 10회말에도 올라온 조상우는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첫 2이닝 투구이자, 한 경기 최다인 33구를 소화했다.
예상과 달리 이날 비가 오지 않으면서 경기가 정상 개최됐다. 손 혁 키움 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와 얘기를 나눴는데, 조상우의 컨디션이 좋다고 한다. 웬만하면 쉬게 하려고 한다. 이기는 경기에서만 쓸 것이다"라면서 "타자들이 쳐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손 감독의 기대대로 흘러갔다. 키움은 홈런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1회초 2사 1루에서 김하성이 좌월 투런포를 날려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뜻밖의 상황도 나왔다. 2회초 2사 후 허정협이 NC 선발 이재학의 공에 머리를 맞았다. 패스트볼 헤드샷 퇴장으로 NC에 변수가 생겼다. 급하게 김건태가 구원 등판했다.
키움에는 기회였다. 3회초 서건창이 2루타로 포문을 열었고, 부진하던 박병호가 중월 투런포를 날렸다. 박병호는 10경기 만에 시즌 7호 홈런을 기록했다. 더그아웃으로 향한 박병호는 손 감독의 가슴을 애교 있게 여러 차례 때렸다. 손 감독이 선수들에게 부탁한 홈런 세리머니. 그는 그 어느 때보다 환한 미소를 지었다.
끝이 아니었다. 이날 손 감독의 가슴은 쉴 틈이 없었다. 박병호의 홈런 후 이정후의 2루타와 박동원의 볼넷, 전병우의 우전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김혜성이 김건태를 상대로 좌중간 만루 홈런을 날렸다. 프로 데뷔 후 첫 만루 홈런. 흐름은 키움 쪽으로 완전히 넘어갔다. 4회초 1사 1루에선 이정후가 우월 투런포를 날렸다. 5회에는 서건창의 땅볼 타점과 박병호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 7회초 1사 후 교체 출전한 김규민도 우측 담장을 넘겼다.
키움은 팀 홈런 1위(52개)를 상대로 5홈런을 쓸어 담았다. 시원시원한 경기력으로 선발 한현희와 구원 투수들은 여유로운 투구를 할 수 있었다. 여러모로 얻은 게 많은 대승 시나리오였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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