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룸살롱 등 일부 유흥주점에 대한 영업을 허가한다고 밝히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16일 0시 기준 서울시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부터 다시 시작된 서울의 신규 확진자 증가 추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말 이후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1명이 감염시키는 새 확진자의 수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수'도 3주 연속 1을 넘었다.
감염병의 확산세가 저지되려면 감염재생산수가 1 미만인 상황이 지속돼야 하며, 감염재생산수가 정확히 1인 경우는 토착화돼 근절되지 않고 있는 상황을 뜻한다.
단순히 신규 확진자 수만 따져도 서울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월 하순부터 증가하는 추세다.
서울의 주간 일평균 신규 확진 건수는 지난 12일 21.4명으로, 전고점이었던 4월 3일의 20.3명을 넘어섰다.
이후 이달 들어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가 아니었던 날은 일요일인 지난 14일(7명) 단 하루다.
검체 채취 후 검사결과에 소요된다. 또,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검사 건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토요일부터 월요일까지는 신규 확진자 수가 다른 요일에 비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16일 0시 기준 신규 감염자가 확산세가 꺾였음을 보여주는 단초가 되길 바란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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