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겸 감독 구혜선이 11kg 다이어트 성공 인증샷으로 화제를 얻고 있다. 지난해 안재현과 이혼 소송으로 맘고생을 했던 구혜선의 밝고 건강해진 모습에 팬들은 많은 위로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구혜선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6진입하였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구혜선은 '46.7kg'가 기록된 체중계 사진으로 다이어트 인증을 했다.
사진 속에는 전성기 시절 인형 미모를 되찾은 구혜선의 사랑스러운 셀카가 담겼다. 구혜선은 올해 37세임에도 불구하고 20대 초반 같은 동안 미모를 뽐냈다.
연예계 데뷔 전부터 이른바 '인터넷 얼짱'으로 유명했던 구혜선은 특유의 투명한 백옥 피부와 커다란 눈망울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구혜선은 현재 몸과 마음을 추스리며 학업과 일에 열중하고 있다. 구혜선은 짧은 영국 어학연수를 다녀온 뒤 복학해 대학생활(성균관대 영상학과)을 이어가고 있다.
작가, 감독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헤선은 지난 19일 열린 '춘사영화제' 심사위원을 맡아 '각본상' 시상자로 배우 윤준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앞서 구혜선은 최근 열린 두 번째 초대전 '항해-다시 또 다시'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현상태에 대해 알리며 11kg 감량을 밝혔다. 이미 전시회 준비 과정에서 8kg를 감량했다고 알려 놀라움을 안겼던 그는 "지금 11kg 빠졌다. 아침만 먹고 운동 하고 따로 준비를 했다. 제가 사실 살이 좀 찌고 했을 땐 스스로 건강미가 넘친다고 생각하고 좋았는데 나중에는 무릎이 좀 아프더라. 그래서 빼게 됐다. 새로운 모습으로 뵙고 싶은 마음에 운동도 하고 다이어트 보조제도 좀 먹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2015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블러드'로 인연을 맺은 후 2016년 5월 결혼했지만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그는 지난해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했고, 이후 두 사람은 폭로전을 이어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기자간담회에서 구혜선은 자연스레 나온 이혼 소송 이후 심경에 대한 질문에 "사실 그 질문이 나올까봐 집에서 몇 번을 연습했는데 마땅한 답을 찾지 못했다"며 "다 잊어버리려고 노력했고 저의 앞으로 미래에 대한 준비를 좀 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어떤 심정으로 변화했는지는 나중에 저를 돌아봤을 때 알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정신없이 오늘을 사는 데에 바빴던 것 같다. 어쨌든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회적인 변화가 있었지 않나. 그런 것들에 대해 저도 사회 한 구성원으로서 고민이 많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연예계 복귀에 대해서는 "일단은 연예계 복귀라고 한다면 어떤 정리가 필요한 사항인 것 같다"며 "차츰 정리가 되면 자연스럽게 뵙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안재현과의 이혼 소송 상황에 대해 "뭔가 개인적으로 그런 부분을 정리해야 하는 것들은 이전에도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왜냐면 어떻게 보면 개인적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중분들에게 호소한 게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에 대해서 내 스스로 그건 아니었는데라는 생각도 많이 했고, 현재 사회적으로 어려운 상황이 있으면서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까' 이런 생각을 했다"며 "그 일에 대해서는 지금 특별한 이슈는 없는 상황이다. 언젠가 잘 해결되지 않을까. 저는 제 개인적인 삶,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일부러라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선 "계획은 항상 하고 있는데 인생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는걸 깨닫고 있다. 늦은 나이에 학교를 복학하게 됐다.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작품에 대해서도 고민을 하고 있다. 최대한 찾아뵙고 싶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내달 15일 오후 2시 첫 조정기일을 갖는다. 안재현은 MBC드라마 '하자 있는 인간들' 종영 이후 별다른 활동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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