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불타는 청춘'을 거쳐간 스타들의 행복한 '부부의 세계'가 공개 됐다.
2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올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그동한 '불타는 청춘'과 함께 했던 대표 스타 강수지, 김완선, 신효범 등이 출연했다.
김도균이 가장 먼저 '불타는 청춘' 회의실에 도착했고, 이어 반가운 얼굴인 신효범과 김완선이 등장했다. 이어 최민용과 구본승, 이연수, 최성국, 강문영, 김광규가 도착했다. 마지막으로 강수지가 등장했다.
'2018년 싱글송글 노래자랑'부터 '2019년 새 친구 찾기'부터 시청률 10%를 기록했던 특집을 기획했던 회의실. 멤버들은 이번에는 어떤 특집을 기획했을지 기대를 더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우리 프로그램에서 많은 품절남녀들이 나왔다. 그래서 그 분들의 근황을 찍어왔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근황이 공개된 품절남녀는 임재욱이었다. '불청' 졸업 10개월만에 한 가정의 가장으로 변해있는 임재욱. 그는 아내 김선영에게 "편하게 말하면 된다"고 다독이는가하면 딸 제나의 모습도 공개했다. 임재욱이 결혼 전 혼전임신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청춘들은 "작년에 결혼했는데 벌써 애기가 나왔다"며 "아기가 너무 예쁘다. 눈이 아빠랑 똑같다"며 환호했다.
달달한 임재욱의 신혼 일상을 보던 최성국은 "(결혼하고 나면 아내에게) 뽀뽀로 깨워달라고 해야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수지는 "결혼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라며 "매일은 아니지만, 오빠(김국진)가 모닝 키스를 해준다"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우리 국진이 형이 그럴리 없다. 선비 같은 사람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재욱은 육아에 푹 빠진 모습이었다. 한바탕 오전 육아를 마친 그는 진이 빠진 듯 침대 위에 그대로 쓰러졌다. 이를 본 청춘들은 "완전 맛이 갔다. 쟤가 언제 저런 걸 해봤겠냐"면서도 "그래도 굉장히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장 임재욱의 모습도 공개됐다. 사무실로 출근한 임재욱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회사 사정에 대해 솔직히 말했다. "이번 달은 직원들에게 무급휴가를 줬다"면서 "현장 나가는 직원들만 있다. 어려운 거 알고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주고 있다. 이번 달 월급은 주기 힘들다고 이야기 한 상황"이라고 솔직히 말했다. 임재욱은 모 기업 회장님과의 통화로 어려운 회사 사정을 전하며 "형님이 도와주실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힘든 회사 상황에도 가족들에게는 절대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임재욱이었다.
다음 근황이 공개되 스타는 김정균. 얼굴이 활짝 핀 새 신랑인 그는 "저만큼 행복한 사람이 있을까 궁금하다"며 웃었다. 20년 지기 탤런트 동기였다는 아내 정민경도 등장했다. 김정균은 아내의 리즈 시절이 담긴 액자에 봉투를 숨겨두고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봉투에는 현금과 주유상품권, 손편지가 담겨 있었다. 아내는 "오빠가 이상한 짓을 많이 한다"고 타박했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영상을 보던 최성국은 김국진과 러브스토리에 대해 물었다. 언제부터 설레기 시작했는지 묻자 강수지는 "사귈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어느 날 오빠에게 전화가 와서 갑자기 남자로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더라"고 말했다. 이어 "20년 동안 알면서 그런 말을 처음 들어봐서 놀랐다.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고백한 뒤 사이가 어색해졌다. 그 사이에 '불청' 촬영도 했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는 "그 후에 얼마 동안 연락을 하지 못했다. 한 동안 생각을 해보고 몇 달 후에 '그때 얘기한 게 무슨 뜻이었냐'라고 문자를 보냈고, 차에서 만나서 사귀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선비 김국진의 의외의 직진 고백에 청춘들 모두 감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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