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타격 부진? 그런 날도 있는 게 야구다."
KIA 타이거즈 김호령이 하위 타순으로 내려가고, 김선빈이 리드오프를 맡는다.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4차전 경기가 열린다. 장시환과 임기영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KIA 윌리엄스 감독은 지난 키움 히어로즈 전 타격 부진에 대해 "그런 날도 있다. 그게 야구다. 키움 투수들이 워낙 잘 던졌다"면서도 "그래서 오늘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고 운을 뗐다.
이날 KIA는 김선빈 터커 최형우 나지완 유민상 김호령 나주환 한승택 박찬호의 라인업으로 한화 전에 임한다.
윌리엄스 감독은 "김호령이 최근 선구안이 좀 약해졌다. 그래서 6번으로 내리고, 김선빈을 1번으로 올렸다"고 설명했다. 대신 키움 타선을 2경기 3점으로 막아낸 KIA 투수진에 대해서도 "양현종과 브룩스가 잘 던졌고, 불펜도 잘해줬다. 올시즌 투수진이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다가오는 관중 입장에 대해서는 "KIA 팬들은 엄청난 응원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 기대하고 있다"면서 "선수들이 팬들의 응원을 듣고 더 힘을 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날 선발투수로는 이민우를 예고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내일 선발은 이민우다. 부상자 명단에서 1군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우의)어깨가 좀 지쳐있었고, 팔꿈치도 좀 뻐근했던 것 같다. 투수라면 당연한 일"이라며 "올시즌 이닝수를 조절하며 치를 예정이다. 충분한 휴식을 주면서 쓰겠다"고 덧붙였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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