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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에 있어 스타트는 탁월한 판단력과 순발력을 요한다. 1코스부터 3코스, 4코스에서 6코스의 조주거리 및 가속 타이밍이 모두 다르다. 대시계가 0초(12시 방향)에서 1.0초를 가리키는 사이에 출발선을 통과해야 한다. 회차마다 호흡을 맞추는 모터의 성능이 각각 다르고 환경적인 요인 또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출발을 하면 문제가 없다. 하지만 갑자기 불어닥친 바람과 수면에 남아있는 너울로 조주거리를 벗어나거나 승부 포인트를 놓친다면 사전출발(플라잉) 또는 출발지체(레이트)라는 출발위반 제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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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선수들의 스타트 감각을 알기 위해서는 지정훈련을 꼼꼼하게 지켜봐야한다. 입소 후 화요일 지정훈련과 경주 당일 오전 훈련, 시합 직전의 사전 스타트를 진행하는데 통상적으로 경정 선수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스타트는 0.2초대 초반이다. 0.2초대 타이밍이면 외부적인 요인에도 출발위반을 걱정할 이유가 없고 타 선수들과의 경쟁에서도 밀릴 위험이 적다. 모든 선수들이 연습과 실전에서 안정적인 시속을 유지해 줬으면 하지만 훈련 내용은 천차만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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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준 쾌속정 예상분석전문가는 "휴장기가 길었던 만큼 입상과 상금 수득에 대한 갈증은 모든 선수가 같을 것이다. 기존에 성적이 좋지 않았던 중하위권 전력이나 경험이 부족한 신예 선수라도 스타트 승부를 통해 일격을 가할 수 있는 만큼 개장 후에는 경정 전문가들의 조건과 꼼꼼한 컨디션 체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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