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KIA 타이거즈가 김선빈 전진 배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전에 앞서 "김선빈은 모든 면에서 출루를 잘해주는 선수다. 선구안도 굉장히 좋고, 중요할 때 적시타를 때려주면서 팀 공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KIA는 올 시즌 박찬호, 김호령 등을 차례로 리드오프로 내세웠다. 하지만 꾸준함이 아쉬웠다. 최근에는 김선빈을 1번 타자로 내세웠다. 지난주 저득점으로 고전했으나,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2경기 연속 1번 타자로 출전한 김선빈은 9타수 6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최형우, 나지완도 덩달아 폭발했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선빈은 1번 타자 중책을 맡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투수들의 호투에도 미소를 지었다. 전날 선발 등판한 이민우는 6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등판 이후 관리 차원에서 휴식을 취했고, 복귀 후 첫 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휴식이 도움이 됐다고 본다. 어제 힘이 있어 보였고, 투구 내용도 좋아보였다. 휴식을 취하고 났을 때는 경기 감각적인 부분에서 약간 걱정스러운 부분도 있다. 하지만 이민우는 좋은 피칭을 보여줬다.
구원 등판해 데뷔전을 치른 서덕원(⅔이닝 1안타 2볼넷 무실점)을 두고는 "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하진 못했고, 전상현이 들어가서 이닝을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 2명의 선수가 데뷔를 했다. 정해영과 서덕원의 데뷔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좋은 피칭이었고,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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