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개그우먼 김지혜가 남편 박준형과 결혼 15주년을 맞아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김지혜는 3일 인스타그램에 "2005년 7월 3일, 여보 그때도 무를 갈았어..오늘은 결혼 기념일"이라고 적고 사진 3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준형은 신랑의 턱시도를 입고 예식장에서 이빨로 무를 가는 모습. 신부 김지혜는 남편 뒤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박장대소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주례로 나선 임하룡의 모습도 보이고, 15년 전 풋풋했던 신랑신부의 활기찬 새 출발도 담겨있다.
한편 김지혜는 남편 박준형과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 동반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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