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시즌 불참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LA 다저스 데이빗 프라이스도 2020시즌을 포기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프라이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런 내용을 알렸다. 프라이스는 "가족들, 구단과 논의 한 끝에 나는 나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올 시즌을 뛰지 않기로 했다. 팬들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나는 동료들과 팀을 응원하겠다"면서 올 시즌은 건너 뛰고, 다음 시즌을 위해 다시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프라이스는 또 "모두 안전하게 잘 지내길 바란다"며 팬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2012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인 '스타 플레이어' 프라이스는 지난 2월 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트레이드때 무키 베츠와 다저스로 이적했다. 12년 차 베테랑 메이저리거인 프라이스가 시즌 불참을 선언하면서 다저스는 큰 고민이 생겼다. 프라이스와 다저스는 2022시즌까지 계약이 돼있고, 프라이스는 올해와 2021년, 2022년에 매년 3200만달러(약 384억원)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다. 올해는 경기수가 줄어들면서 1190만달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즌을 포기하면서 이마저도 받지 못할 확률이 커졌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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