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강인과 손흥민이 한 팀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이강인은 최근 발렌시아에 이적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의 지역 언론인 수페르 데포르테는 6일(이하 한국시각) '이강인이 최근 재계약 제의를 거절하고 이적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부진과 부상도 겹쳤지만, 팀 전술, 역학구도 면에서 이강인이 활약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다. 이강인은 결국 팀을 떠나는 것을 택했다.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린 U-20 월드컵 최우수선수상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은 이강인인만큼 많은 리그에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니스, 마르세유 등 프랑스 리그1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도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눈이 커질만한 보도가 나왔다.
수페르 데포르테는 '토트넘과 맨유가 이강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뛰고 있다. 만약 이강인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한국축구의 현재와 미래가 토트넘에서 한솥밥을 먹는 셈이다. 물론 현실성이 높은 이야기는 아니지만 생각만으로도 즐거운 상상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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