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이대호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서 팀이 3-0으로 앞선 3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쳤다. 시즌 10호.
한화 선발 투수 워윅 서폴드를 상대한 이대호는 1B1S에서 들어온 3구째를 공략,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아치를 그렸다.
이 홈런으로 이대호는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에 입맞췄다. 롯데 출신 선수 중 최초 기록이다. KBO 개인 통산 9호.
3회초 현재 롯데가 한화에 4-0으로 앞서고 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